HP 오피스젯 8600, 8610, 8620, 8630, 8640, 8660
HP 오피스젯 8710, 8720, 8730 / 삼성 J3520W, J3560W, J3570W
HP 오피스젯 9010, 9015, 9020....
HP 오피스젯 6100, 6600
HP 오피스젯 7110, 7510, 7610, 7612 / 삼성 J2920W, J2960FW
HP 오피스젯 8100, 8210
HP 디자인젯 T120, T125, T130, T520, T525, T530...
위 프린터들은 모두 동일한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고 일부 프린터들은 프린터 헤드가 동일하여 호환 사용됩니다. 위 프린터 모델들과 동일한 메카니즘을 가진 HP 8100, HP 8600, HP 8610, HP 8620 프린터 헤드인 950 헤드 (950 Printer Head)가 심하게 손상되었을 경우 수리하는 부분을 올려 봅니다.
대부분 헤드가 손상되고 망가지면 단순하게 잉크 카트리지 소모됨 또는 잉크 공급선(호스)에 잉크가 빠지거나 단단하게 잉크가 경화되어 막히거나 등등으로 납니다.
프린터 헤드를 장비 레버를 올려 꺼내서 보면 아주 심하게 잉크로 번벅되어 있고 잉크 꽃이 피어 있고 오염되어 있습니다. 제대로 작동될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뇌출혈. 챔버 비닐이 터져 잉크가 샜습니다.
이러한 상태의 헤드를 차근 차근 수리해서 재사용한다면15~20만원 정도의 헤드 교체 비용을 절감하게 됩니다.
T10 별드라이버로 나사 4개를 풀면 950헤드 상부 덮개가 분리됩니다.
한 번 더, T10 드라이버로 950헤드 PCB 쪽 나사 2개를 풀면 슈팅에어라인, 칩판부 부품이 분리됩니다. 이렇게 되면 확실하게 오염된 헤드를 볼 수 있습니다.
오염이 너무 심해서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물로 깨끗하게 세척했습니다. 칩판부(슈팅에어라인)가 잉크로 오염되어 비닐이 떨어져 있는데 비닐이 손상되지 않게 깨끗히 닦았습니다.
칩판부도 나사 2개를 분리하여 숨어 있는 잉크 찌꺼기 및 물기를 털어내고 말렸습니다. (이 부분은 미숙련자는 안 하는 게 헤드 손상 방지에 좋습니다.)
950헤드 PCB 쪽은 T6 나사입니다. T6 드라이버로 나사 2개를 풀면 개방됩니다. 오염된 곳을 크리닝합니다.
PCB를 개방하고 크리닝하고 물기를 제거하면서, 오염감지 역할을 하는 작은 용수철(스피링) 8개 제거해 버립니다.
노즐을 깨끗한 물티슈로 닦고, 수리전 노즐 보호를 위해 보호 덮개를 씌웁니다. (보호 덮개가 없어도 깨끗한 작업대에서 하면 상관없습니다.)
탄성접착제를 뇌출혈로 잉크가 흐른, 비닐이 터져 손상된 950헤드 챔버 비닐 위에 짠 후에, 헤라 또는 플라스틱 카드를 잘라 얇게 펴서 바릅니다.
탄성접착제를 바른 위에 테이핑하여 더욱 강하게 보강합니다.
사용하던 카드로 평평하게 누르고, 챔버 보호 지그로 눌러 탄성접착제와 테이핑을 단단히 붙입니다. (챔버보호지그가 없어도 사용하지 않는 멤버십 플라스틱 카드 등으로 평평하게 꼼꼼히 눌러주면 됩니다.)
칩판부(슈팅에어란) 비닐도 떨어진 부분을 탄성접착제를 최대한 얇게 펴서 발라 접착해줍니다.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멤버십 카드 등으로 평평하게 눌러 붙여줍니다. (손보다는 평평한 도구 사용)
헤드 챔버 및 슈팅에어라인 비닐 등등에 바른 탄성접착제가 굳는 동안 칩판부 조립도 다시 원상태로 합니다.
PCB 크리닝시 용수철을 빼서 폐기해서 뻥 뚤린 구명에 납**을 U자형으로 휘어 두개씩 연결해 넣습니다. (납땜기, 인두기가 있으면 PCB 쪽을 납땜해 쇼팅하면 더 좋습니다.)
PCB 기판부도 T6 드라이버로 닫아 원상태로 조립합니다.
칩판부도 T10 드라이버로 나사 2개를 돌려 장착합니다.
950헤드 덮개도 T10드라이버로 나사 4개를 돌려 원래 상태로 조립완료 합니다.
마지막, 호스가 달린 카트리지 4개를 삽입하고 잉크 공급선, 호스를 단단히 잡아줄 메탈클램프를 부착한 후에 핫멜트로 단단히 고정합니다.
무한잉크 공급장치에 잉크도 가득 채우고 , HP 8620 (HP 8610 상위 버젼으로 액정도 크고 메모리도 높음)에 수리된 950헤드를 장착했습니다. (HP 8620 프린터 화면에 00:38분. 밤늦게 시작한 작업이 12시를 넘겼네요.)
인쇄 품질 진단 페이지를 출력하여 헤드 노즐 상태를 점검하였습니다. 약 25,000장 사용 장비입니다.
<잉크젯프린터 유지/관리 필수사항>
⚠매주 진단페이지 3~5회이상 확인하기
액정에서 설정 ➡ 보고서 ➡ 인쇄품질보고서
이상 시에만, 액정에서 설정 ➡ 유지 및 보수 ➡ 헤드청소
cf. 잦은 헤드 청소는 잉크손실, 내부오염, 헤드 노후화에 영향을 줍니다. 꾸준한 4색 출력 관리가 필요합니다.
<잉크젯 노즐체크의 이유와 경제적 관점에서 3가지>
1) 복사지 1박스(500매×5권)에 2,500매 (평균 15,000원~20,000원) 매일 1장씩 진단이미지 또는 노즐체크를 해도 7년동안 사용할 량입니다. 양면 14년동안 사용해도 2만원정도입니다. 일반적 헤드 가격이 출장비 포함 교체비용이 30만원이라면 매일 노즐체크하는 게 저렴합니다. 프린터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간간히 건강검진 및 운동을 시켜주세요.
2) 매일 체크하지 않으면 노즐이 미세하게 막히면 헤드 청소를 해야 하는데 헤드청소시 이때, 잉크가 정말 많이 사용됩니다. 잉크 낭비까지 생각한다면 평소 출력해 체킹하는 게 좋습니다. (고지혈/동맥경화시 의료비가 듭니다)
3) 미세한 노즐 막힘은 헤드 챔버 부분을 터지게 합니다. 사람도 뇌혈관이 막히면 터져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헤드도 노즐이 막히면 헤드가 터져 잉크가 흐르고 교체해야 하는 비용을 지불하거나 폐기해야 합니다. (중환자수술 또는 뇌출혈사망)
사진을 출력하니 너무나 선명하고 예쁘게 출력되어 나옵니다. 자칫 폐기되어 무덤으로 갈 장비였는데 살리고 나니 깨끗하고 휼륭한 HP 8620 무한잉크 A4 팩스복합기입니다. 번쩍번쩍 빛이 나네요.